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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게임을 머저리 처럼 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2007.05.21 19:41:53
'악으로 깡으로' 라는 구호를 멀리 보낸지 1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방금 쥬라드 갔다 왔습니다
3개 방을 지나서 데바버드에 도착하니
엘모분들이 반피 정도 빼고 있더군요
일단 싸울생각하고 덤볐습니다.
저희파티 전사분 한분 죽으시고 뒤로 전체 소환 됐구요
엘모라드를 했었기에 몇몇 센분을 알아봤습니다.
힘들겠다고 생각하고 있던참에
파티내에서 진다고 저쪽 주자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내려가서 싸움도 안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면서 서로 경계를 풀더니
어떤분이 잡으라고 문자 보냈답니다.
맨처음 죽으셨던 저희 파티 전사분이 싸우자고 했지만
법사 한분이 혼자 싸우세요 그러더군요
왠만해선 말싸움 하기 싫어하는 성격이라서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뒤에서 지켜봤습니다.
물론 지금 생각해 보면 가만히 있던 제가 머저리인것 같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고
근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즐기려고 하는거 아니였던가 라는 생각이 갑자기
밀려오며 아까 그 전사분편을 왜 들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될수 있으면 남들 눈에만 잘보이려고
싫은소리 안하고 게임했는데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이런식으로 게임을 하고있다고 느껴질땐
모루질을 해서 게임을 떠나는게 아닌
제 자신에 실망해 떠나게 될것같습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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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1 20:14:06 *.80.6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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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1 21:21:37 *.107.142.48힘내세요!! 어차피 게임은 즐기려고 하는 거 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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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1 23:10:11 *.204.60.2쟁게임은 깡,근성이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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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2 02:12:25 *.106.84.95그냥 쥬라드 내에서는 3번정도 붙어보고 스코어 크게 차이날경우 상대편에게 편지로 잡으세요 하고
양보하는 방향으로 아레스는 플레이하고 잇지요 . 끝까지 붙는분도 계시지만 ㅡ,ㅡ; 7시 40분까지 가만히 멀뚱멀뚱
잇느니.. 차라리 빨리끝내구 맛잇게 저녁이라도 먹는게 더 속편한거 같아요 제생각으로는여 ㅎ -
2007.05.22 02:14:17 *.106.84.95그래도 카루분들은 대부분 격파+뻥 저사 조합이라.. 엘모보다 빠르시더라구요. 특히나 ㅡ_ㅡ 풍운아님..팟이랑 붙으면..
승률이 50%정도밖에 안댄다는... 법사킬러 전사님 ㅠㅠ -
(에키온) 2007.05.22 03:45:09 *.224.159.8저도 처음에는 지더라도 끝까지 싸우자는 생각이 었습니다. 포기하는 사람 보면 얄미웠습니다.
그런데 좀 지나니 질거 알면서 무모하게 싸우느니 차라리 얼른 주고 밥먹으러 가는게 더 좋더군요.
이번처럼 한명 죽고 포기하는것은 좀 너무 하지만 뻔히 질거 알면서 끝까지 싸우는것도 비효율적
이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2007.05.22 11:52:50 *.108.148.73전 "악으로 깡으로" 이 구호를 보낸지가 4년이나 흘렀군요...ㅍ.,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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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2 12:47:18 *.25.57.100게임 즐기자는 식으로 지더라도 즐기자는 식으로 했다만
그냥 포기하자는 사람들이나 니혼자 하세요 하는사람들 보면.. 만나보고싶다는.. -
2007.05.22 13:31:06 *.2.233.22쥬라드뿐만 아니라 쟁자체가 그런것같더군요.
악으로깡으로 끝까지 밀어보자..와 어차피 안될거 걍 포기하자...
저도 처음엔 무조건 어케든 밀어보자 잡아보자 였는데 대충 울파티보고 상대방파티보면 밀수있다 없다
대충 견적 나오더군요.. 윗리플대로 어차피 뻔히 안될거 알면서 무모하게 자꾸 들이대는것도 낭비같단
생각이 듭니다. -
(아레스) 2007.05.22 20:34:48 *.44.51.203밀수없더라도 조그만한 틈이라도 보이면 저는 무모하지만 끝까지 해봅니다.. 안하는 것보단 몇번이라도 부딪쳐 보는 것이 좋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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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2007.05.22 20:37:23 *.44.51.203현실이 아닌 게임에서도 끝까지 부딪치며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것이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또 횡설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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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스) 2007.05.23 15:01:38 *.67.95.235그런 놈들 하나 둘이 아니죠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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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8 05:00:50 *.154.138.103본인들이 못밀거 같은거 이렇게 하면 충분히 밀수 있다고 생각 하는 다른 사람도 있습니다. 한두명 포기하기 시작하면서 정말로 지는 겁니다. 여태 적과 붙어봐서 적은 잘 알겠지만 과연 자신의 파티의 능력까지 잘 알까요.. 잘 모릅니다... 그리고 또 지면 어떻습니까..그게 시간낭비 한건가요.. 진작부터 포기를 맘속의 담아두고 건성으로 플레이하니깐 시간낭비로 느껴지는거아닐까요.. 파티원 전원이 해볼꺼 안해볼거 다 해보고 최선을 다해도 졌다면 저같으면 졌지만 재밌었다 생각하겠습니다. 큰 차이로 졌더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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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05:07:00 *.79.246.229쥬라드들가기 넘힘들어요..들가면 경치만뺏기구 나옴 ....순은아 얼릉 팔려라 돌리면 꽝만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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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05:09:04 *.79.246.229전 척이나 쥬라드 나 쟁이나 들이밀어버립니다..죽을때 생각안하궁 ..넘미련함...콘트롤 이안됨 오크분들보면 죽여야 한다는 생각외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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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1 09:09:02 *.228.53.132-_-;;오크라....왠지 악감정이 들어있는것같아서 듣기좀그러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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