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 군대 말뚝 박을려고 해군 부사관 지원 입대를 하였지만 제 적성에는 맞지를 않은 것 같아서 3년차쯤에 제대서를 낸후에
제대 후를 생각하다가 동물 관련 쪽으로 가고 싶어서 관련 된 학교를 찾아서 제대후에 입학을 하게 되었습니다...
2년제 전문학교... 나름 재미가 있었지요...
저보다 나이어린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구요..
운이 좋았던지 작년 11월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꼬이기 시작하네요..
평소 해보고 싶었던 파충류 전시관을 찾아서 일을 하게 되었지만, 손님도 그다지 없고.
이제 일한지 3개월 되어가는데 이제까지 월급을 한번도 못받았습니다..
사장님은 주신다고는 하는데 소식이 없네요..
게다가 평소에 관심이 있던 후배가 있었는데(물론 여자) 친해서 연락은 자주 하지만
지금 제 상황이 이러니 좋아한다고 고백한번 못했습니다...
그리고 인기가 많아서 주변에 대시 하는 남자들은 많구요..(물론 자기는 싫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내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다니고 있는 직장은 이번 달을 끝으로 그만둘려고 합니다..
일단 몇달간 집에 있으면서 해경 준비와 함께 다른 직장을 알아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그녀와도 멀어질까봐 걱정이 되네요..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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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서버) 2013.02.14 18:54:50 *.224.199.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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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페리온) 2013.02.14 21:32:32 *.160.22.175
꼭 직장얻어서 회사생활하기보다는 다른쪽으로가셔도 좋을것같은데...예를들어서 기술같은거 배우는것도좋고요
요즘은취업하기 어렵다고하는데 전 그래서 오래못하는 취업보다는 차라리 기술이 나을것같아서 지금 기술쪽 공부하고있어요 ㅎㅎ
취업이나 직장생활에서 스트레스받는것보다는 차라리 자신이 좋아는거나 잘할수있는것을 따라 기술을 배우는게 좋은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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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페리온) 2013.02.14 21:53:34 *.187.179.183
멋지시네요
많은 도전을 해오셨는데 용기 한번 더 내보세요
쉽게말해 친한 오빠동생사이 친인척도 나이를 먹을수록 멀어지는판에 지금 그대로는 어차피 오래못가요
모루 돌린다 생각하시고 밑밥 잔뜩 뿌려보시고 도전해보세요
뜨면좋구 안뜨면 마는거구 ㅋ
득템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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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 해드릴 말이....
해경준비를 하신다는건 좋은선택 같습니다.
안정적이고 평생직장이니..
힘내세요.